가수 윤수일이 우천으로 취소했던 공연을 6월4일 다시 갖기로 했다.
윤수일 소속사 락코리아 측은 이날 서울 잠실동 잠실체육관에서 ‘휴먼 인 러브’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윤수일은 애초 5월7,8일 이틀간 서울 용산동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공연을 벌이려고 했지만 전국적인 집중호우 예보로 음향, 조명 등 누전사고의 위험과 트러스 붕괴 등을 우려해 공연을 이틀 앞두고 연기했다.
윤수일은 이번 공연에서 히트곡 외에도 최근 발매한 새 음반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윤수일은 공연 수익금을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며, 서울 공연에 이어 전국을 돌며 투어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