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기관장-간부를 시정 발전 조력자로”
“울산을 거쳐 간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들을 모셔라.”
울산시는 지역에서 근무했던 전직 기관장과 간부를 시정 발전의 조력자로 활용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정 홍보와 국비 확보 등에 도움을 받기 위해 울산광역시 승격(2002년 7월) 이후 시청과 법원, 검찰, 경찰, 세관, 세무서, 한국은행, 대학교, 보훈지청 등에서 근무했던 기관장 110여 명을 비롯해 간부급까지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직 기관장으로는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전 울산대 총장),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권재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전 울산지검장), 김수정 경기지방경찰청 제2차장(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염부권 한국은행 기획국 전문역(전 한국은행 울산본부장), 전충렬 외교통상부 기획조정실장(전 울산시 행정부시장) 등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