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홍수현. 사진ㅣ국경원 기자(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배우 홍수현이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류승수에게 "미친 여자 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 제작발표회에서 홍수현은 “극 중 제가 윤은혜씨를 괴롭히는 역으로 나와요. 제가 현기준(강지환 분)과 공아정(윤은혜 분)이 결혼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대해 북치고 장구치고 정신없이 연기를 했거든요. 그랬더니 제 남편으로 나오는 류승수 선배께서 “너 미친여자 같다”라고 하셨어요”라고 고백했다.
홍수현은 ‘내거해’에서 ‘청담동 며느리의 모범답안’과 같은 역이지만 친구의 탈을 쓴 아정의 원수로 나와 아정의 첫사랑인 천재범(류승수 분)과 결혼을 한 여성으로 나온다.
강지환, 윤은혜, 박지윤 등이 출연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아정의 한순간의 거짓말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해프닝이 벌어지는 결혼사기극으로 9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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