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 10명을 특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행정, 사회복지, 세무, 전산 등 9급 공무원 9명과 보건연구사(6급) 1명. 모두 정규직이다. 지원 기준은 장애등급 2급 이상, 지체장애 3급 상당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gosi.seoul.go.kr)으로 받는다. 30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시킬 수도 있다.
시는 또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1 서울시 장애인 취업 박람회’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연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