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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시흥시장 후보 못찾아…수도권 기초단체 무공천 처음

입력 | 2026-05-13 20:07:00


임병택 시흥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시흥시 제공)

국민의힘이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 계열 정당이 수도권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후보 등록까지 다른 정당과 무소속 출마가 없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현 시장의 무투표 당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흥 지역은 (후보를) 추가로 공모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기초단체장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지도 국민의힘 내 후보 신청자는 없었다.

이후 당 차원에서 두 차례 재공모를 진행했지만 지원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시흥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험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임 시장이 단독 입후보일 경우 선거운동은 중단된다. 선거일에도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최종 결정된다.

3선에 도전하는 임 시장이 단독 입후보해 당선인이 된다면, 수도권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최초로 ‘무투표 당선’ 기록을 세우게 된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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