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중화권 최고 부자인 리카싱 청쿵 회장이 보유한 ‘후이셴 부동산투자신탁펀드(리츠)’의 기업공개(IPO) 공모 청약을 18일까지 받는다. 후이셴 리츠는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 인근의 거대한 상업지구인 ‘오리엔탈플라자’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으로 총 100억∼120억 위안(약 15억∼19억 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다. 홍콩거래소에서 위안화로 IPO가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 예상가는 5.24∼5.58위안이며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다. 공모주 청약을 원하는 투자자는 18일 오후 4시까지 이트레이드증권 홈페이지나 본사 또는 지점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뒤 자필로 서명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