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3타수1안타 판정승
클리블랜드 추신수(29)와 LA 에인절스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23)이 올 시즌 처음으로 타격 대결을 했다.
추신수는 12일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은 ‘3’에서 끝났고 타율은 0.184로 떨어졌다. 반면 선발 포수로 출전한 최현은 5회 행운의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으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50이 됐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도루를 시도했지만 최현의 송구에 걸려 아웃됐다. 추신수와 최현은 지난해 9월 16, 17일 처음 대결했다. 당시 2경기에서 추신수는 6타수 2안타 1타점, 최현은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