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외교소식통은 6일 “2008년 7월부터 6자회담 특사로 활동한 지 3년이 넘었으며 본인도 재외공관 근무를 강력히 희망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특사는 한국과장을 마친 뒤 6자회담 특사로 임명됐으며 이후 6자회담 수석대표로 격상되면서 상원의 대사인준 청문을 통과했다. 대사로 부임할 경우 미국 최초의 한국계 대사가 된다. 또 다른 한국계 대사 후보로는 주한 미대사관 정무참사관을 지낸 조지프 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있다.
워싱턴=하태원 특파원 triplet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