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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사령탑에 김상준 중앙대 감독

입력 | 2011-04-07 03:00:00


프로농구 삼성 새 사령탑에 김상준 중앙대 감독(43·사진)이 선임됐다. 김 감독은 6일 삼성과 3년간 연봉 2억8000만 원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김 감독은 2006년 중앙대를 맡아 52연승 행진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25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중앙대 출신인 김 감독은 한국은행 나래 현대 등에서 뛰었으며 은퇴한 후 주유소 경영 등 이색 경력을 지녔다. 김 감독은 “전통의 명문 삼성의 감독이 돼 자부심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끈끈한 팀워크와 빠르고 강한 농구로 삼성의 브랜드에 걸맞은 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