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의 절반은 동아리를 선택할 때 취업을 고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대학생 61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교내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은 전체의 37.0%이며, 이들 중 46.7%는 앞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지를 고려해 동아리를 선택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학술이나 취업 등 학습 관련 동아리가 39.7%로 가장 많았고, 영화나 음악 등 문화·예술 동아리가 32.3%였다. 이어 스포츠 관련(12.7%), 취미·오락 관련(9.6%), 사회봉사 관련(5.7%), 종교 관련 동아리(1.3%) 순이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