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마을에 2000만 엔(약 2억6000만 원)씩의 위로금을 돌렸으나 일부 마을은 사죄를 요구하고 이를 거부했다.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기초자치단체에 일률적으로 2000만 엔씩의 위로금을 돌렸다.
이를 원전이 위치한 후타바(雙葉) 마을 등 9개 시·초·손(市町村)은 받았지만 원전 북쪽에 위치한 나미에(浪江) 마을은 "주민들에 대한 사죄가 먼저"라며 수령을 거부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