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의 사나이' 김상현(KIA)이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김상현은 3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서 4-1로 앞선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카도쿠라의 141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카도쿠라의 공을 계속해서 커트하던 김상현은 볼카운트 2-2 상황서 한복판 직구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 거포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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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