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순 시구·김경문 포구…BMW 미니 경품…포토존 선물까지
2일 20011프로야구가 개막한다. KIA, 두산, 롯데, SK 등 홈경기를 벌이는 팀들은 풍성한 개막행사를 준비했다.
2009한국시리즈 우승팀으로 광주에서 삼성과 공식 개막전을 펼치는 KIA는 오후 1시부터 선수 사인회로 이벤트를 시작한다. 가수 허각은 열창으로 개막 분위기를 달군다.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의 개막 선언으로 경기를 시작 한다.
LG와 잠실 라이벌전을 펼치는 두산은 프로야구 30년을 맞아 원년 우승 멤버를 초청한다. 두산의 전신인 OB 초대 사령탑 김영덕 전 감독을 비롯해 당시 주장 김우열, 원년 MVP 박철순, 한국시리즈 MVP 김유동 씨가 팬들을 만난다. 시구자는 박철순 씨가 맡고, 김경문 감독이 포구를 한다. 김우열 씨는 시타자로 나선다.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