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한국국제협력단 MOU 체결
국민생활체육회 이강두 회장(왼쪽)과 한국국제협력단 박대원 이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각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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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이강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박대원)이 2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이강두 회장은 “우리나라는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정도로 국제위상이 높아졌다. 이제는 지구촌 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개발도상국에 대한 생활체육 보급을 위해 국민생활체육회와 한국국제협력단이 함께 노력하면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대원 이사장은 “대외무상협력 사업을 전담하는 한국국제협력단이 생활체육의 세계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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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회장을 맡은 이강두 회장은 지난해 아프리카 11개국에 축구공 2010개를 보냈으며, 한국국제협력단이 동참했다. 이 회장은 올해 동남아지역에 자전거 500대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