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초창기 군사 목적으로 발전하다가 의료분야에서는 치료하기가 가장 민감한 뇌신경 치료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네비게이션 치료법이 최근에는 고난도의 척추(디스크)와 관절 질환 환자 수술에 이용되기 시작하였는데 네비게이션 수술은 치료가 필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내어 수술을 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과거의 디스크 수술은 X-ray 및 C-arm으로 파악된 시술 부위를 의사가 직접 찾아가는 아날로그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의사의 숙련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확률을 배제할 수 없었고,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나사못이 비뚤게 박혀 고정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 후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컴퓨터의 정확성과 의사의 숙련도가 더해져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는 뼈의 두께와 위치, 디스크의 각도 및 간격과 균형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수술 후 통증까지도 최소화시킬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안산21세기병원 의료진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수술 효과가 입증된 컴퓨터 네비게이션 척추 수술 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정확성이나 높은 수술만족도를 고려하면 앞으로 네비게션 활용도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민한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척추의 특성상, 정확한 데이터와 시야확보가 가능한 척추 네비게이션 수술의 장단점을 알고 전문 의료진과 함께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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