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패션 스포츠 브랜드인 엘레쎄는 기능이 강화된 패션워킹화 ‘큐핏’을 내놓았다. 큐핏은 지난해 여성용 제품으로 먼저 판매했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는 남성 제품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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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력이 99.9%인 특허 제품 쿠션 ‘쿠샥’을 밑창에 집어넣어 걷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격도 완화해 준다. 오랜 시간 신어도 무릎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했다는 것이 엘레쎄의 설명이다. 구멍이 송송 뚫린 소재를 사용해 바람도 잘 드나들도록 했다.
남성용 큐핏은 35mm 두께의 쿠샥을 사용해 충격 흡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여성용 큐핏 색상은 회색, 오렌지색, 라임색, 검은색 등 4가지다. 남성용 큐핏은 검은색, 회색, 흰색 등 7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엘레쎄는 “걷기운동을 할 때 이외에 평상시에도 신을 수 있게 다양한 옷들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에 신경을 썼다”며 “신발끈, 밑창 일부분에 오렌지, 핑크, 녹색 등을 사용해 발랄한 느낌을 주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9만9000원.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