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구조대원 피폭 예방”
그러던 차에 방재총괄실 책임연구원이자 방사선분야 최고 전문가인 장 박사가 자원하고 나섰다. KINS 관계자는 “장 박사가 부모님이 걱정할까 봐 일본 파견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장 박사는 18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구조대원들이 활동하는 일본 센다이 부근 시오카마로 떠났다. 장 박사는 “하루빨리 구조대원들과 합류해 방사선 피폭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각종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