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편지' 진위를 조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필적감정 결과를 포함한 종합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국과수는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장자연 편지와 관련한 필적감정과 지문감정 결과를, 경기경찰청은 오후 2시 2층 회의실에서 국과수 감정결과를 포함한 종합조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경찰은 종합조사결과 발표에서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포함해 장 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수감자 전모(31) 씨에게 압수한 신문스크랩 등 압수물품 분석 결과와 전 씨에 대한 프로파일링 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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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는 지난 9일부터 경찰이 전모(31) 씨에게 압수한 장 씨 편지라는 원본 24장과 전 씨의 아내와 아내의 친구명의로 작성된 편지 원본 10장을 대상으로 장 씨 친필, 전 씨 친필과 비교 분석하며 필적 및 지문 감정을 해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