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인력 여기보다 많은 곳 있나요”
인간과 기계의 소통 구실을 하는 ‘자연어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엘엔아이소프트(www.lnisoft.com). 회사 바로 옆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RFID USN센터’, 산일테크, 블루콤, 아시아나 IDT 등의 연구소와 공장 건물이 깔끔한 모양새로 들어서 있다.
엘엔아이소프트 임종남 사장은 인천지역 정보기술(IT) 관련업체 230개가 가입된 ‘인천정보통신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임 사장은 지난해 9월 이곳으로 이전한 뒤 매출액 증가와 잇따른 신제품 개발 성공 등으로 즐거워하고 있다. 요즘은 유비쿼터스 시범사업 참여, QR코드(Quick Response Code) 원천기술 개발 등으로 바쁘게 지낸다. QR코드는 바코드보다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로,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더 많은 정보를 즉석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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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일하다 피곤하면 바에 와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하거나 책을 읽습니다. 혹 배고프면 라면을 끓여 먹어도 되죠. 옥상과 테라스는 야외 휴게실로 단장돼 있어 맑은 바다 바람을 쐬고 들어오기도 합니다.”
임 사장은 ‘미래 송도’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는 “연세대에 이어 글로벌대학캠퍼스가 문을 열게 되면 고급 인력 수급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서울 강남권과 인천국제공항이 30∼4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국제비즈니스를 하기에도 정말 좋은 여건”이라고 소개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