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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맛에 일가견이 있는 이경규(사진)가 복병일 수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남자, 그리고 아이디어(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라면왕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제작진은 리더 이경규를 복병으로 꼽았다.
‘남격’은 ‘나만의 라면 끓이기 비법’을 주제로 2월 27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라면 레시피 접수를 시작했다. 6일 접수 마감 결과 120여 명의 다양한 지원자가 ‘라면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류 심사 후 56명의 예선 진출자가 확정됐고, 13일 본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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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이정진, 윤형빈 등 멤버들도 참가자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예선을 치렀다. 신 PD는 “멤버들 중 평소 미식가로 유명한 이경규의 레시피가 기대 이상이었다. 지금까지 여러 업종의 요식업을 통해 얻은 경험이 아이디어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았다. 우승까지 생각할 수 있는 복병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