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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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만들기’에만 장장 6개월의 공을 들였다.
5월25일부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주인공 이윤성 역을 맡은 이민호는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몸 관리를 시작했다.
극 중 이윤성은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 팀장. 카리스마와 남성미가 넘치는 인물이다. 주인공들 가운데 가장 먼저 캐스팅된 그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각종 종목의 무술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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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오랫 시간을 투자해 이처럼 액션스타로 몸만들기에 정성을 들인 데는 어쩔 수 없는 사정도 있었다. ‘시티헌터’는 당초 3월 방송예정이었다.
이민호도 거기에 맞춰 훈련과 스케줄을 조절했다. 그런데 기획 과정에서 드라마 내용의 큰 줄거리가 대폭 변경되면서 이에 따른 캐릭터의 변화, 여주인공 캐스팅 난항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시티 헌터’는 결국 이런 저런 과제를 풀고 박민영, 김상중, 이준혁 등 나머지 주연급 연기자를 결정해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한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캐릭터를 연구할 시간을 그만큼 더 얻은 셈”이라면서 “전과는 확 달라진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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