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용산 e편한세상’의 지하주차장. 차량이 멈춰 있을 때는 실내가 어둡게 유지되지만(왼쪽) 움직임이 감지되면 차량이나 보행자 주위 조명이 집중적으로 밝아진다(오른쪽).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에너지소비량이 적은 LED 조명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130개의 동작감지센서로 입주자와 차량의 움직임을 감지해 필요한 조명만 켜고 끈다. 또 주변환경에 따라 조명 밝기를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24시간 조명이 켜져 있는 기존 지하 주차장보다 에너지소모량을 약 30% 절감해 연간 소나무 2만5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양섭 대림산업 기술담당 상무는 “4월 이후 사업승인을 신청한 모든 e편한세상에 LED 자동조명제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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