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충돌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의 원유수출이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고 터키 언론 매체들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스통신 휴리예트 데일리 뉴스와 아나돌루 통신 등은 리비아의 트리폴리항과 벵가지항 활동이 중단됐으며 22일자로 리비아의 원유 터미널들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해외 석유업체들은 정부 보안군과 반(反)정부 세력 사이의 충돌이 내전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면서 리비아로부터 직원을 철수시키는 등 조업을 중단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