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박물관 등 전국 행사 봇물
정월대보름을 맞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17일 민속공연 행사에서 선보일 동래학춤. 부산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로 동래 지역 한량들이 즐겨 추었다. 사진 제공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정월대보름 당일인 1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박물관 앞마당에서 ‘새로운 시작, 희망나눔 대보름 축제’를 연다. 귀밝이술, 부럼, 약밥 등 세시음식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제웅에 소원 적어 보내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부산 동래 지역에서 정월대보름 무렵에 열렸던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동래야류 민속공연과 동래 지역 사람들이 즐겼던 동래 덧배기춤의 분파인 동래학춤 민속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02-3704-3107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같은 날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연다. 오전 10시 반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대동놀이굿’을 펼치고, 오전 11시에는 인천공항 전통문화센터에서 세시풍속 체험과 전통공연을 진행한다. 02-30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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