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윤석영 활약 아직 미흡김동진·박주호 등 대안 거론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치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이영표의 공백 메우기가 조광래호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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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은 3월에 열리는 A매치 이전까지 ‘포스트 이영표’찾기에 많은 공을 들일 계획이다. 박지성(맨유)의 공백은 어느 정도 밑그림을 그려놓았고, 어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이영표의 자리는 마땅한 대체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터키전을 마치고 “앞으로 K리그 경기 등을 보면서 왼쪽 풀백 요원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표의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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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대표팀에 새로운 왼쪽 풀백 자원들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금까지 대표팀에서 왼쪽 풀백을 소화했던 선수는 몇 명 있다. 최근 서울로 이적한 김동진을 비롯해 일본에서 뛰는 박주호(주빌로 이와타) 등이 후보다. “(김)동진이는 원래 생각을 했었는데 울산에서 뛸 때 몸이 너무 안 좋았다. 몸 상태만 좋아진다면 다시 불러서 테스트할 수 있다”고 조 감독은 말했다.
지난해부터 대표팀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 박주호 또한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도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영민(서울)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선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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