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오른쪽)과 야다 다쓰오 일본 고베시장이 9일 고베시청에서 두 도시의 첨단의료산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제공 대구시
김 시장과 야다 다쓰오(矢田立郞) 고베시장은 9일 고베시청에서 첨단의료 분야 교류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두 도시가 지난해 7월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첨단의료산업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손을 잡은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첨단의료산업을 위한 공동연구와 개발, 의료산업 국제행사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 일행은 협약식을 마친 뒤 고베지역 언론사와 육상단체,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 방문의 해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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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