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듀나 지음 348쪽·1만3000원·자음과모음
표제작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는 남한의 창수와 북한의 진호가 외계 행성 브로콜리 평원에서 펼치는 대결을 그렸다. 소설의 무대는 서울 종로에서 시작해 곧바로 외계 행성으로 바뀐다. SF지만 군대에 가기 싫어 달아난 창수, 외계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러 간 선교단 등 우리 사회의 현실이 투영된다.
‘물음표를 머리에 인 남자’는 어느 날 갑자기 남자 친구 머리 위에 검은 물음표가 생긴 것을 발견한 여자의 얘기다. 이 물음표는 주인공 눈에만 보인다. 이 사실을 안 주인공이 물음표의 비밀을 파헤치는 동안 자신과 똑같은 현상을 겪는 사람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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