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부산/경남]‘휴양과 체험’ 명품 관광섬 만든다

입력 | 2011-01-25 03:00:00

통영 연대도, 사천 신수도, 거제 내도 3개섬
경남도 2014년까지




경남도는 2014년까지 75억 원을 들여 통영시와 사천시, 거제시 3개 섬을 ‘명품 섬’으로 만들기로 했다. 대상 섬은 거제 내도와 사천 신수도, 통영 연대도다. 도는 4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5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

해양 경관이 수려한 연대도는 면적이 1.02km²(약 30만8500평). ‘에코아일랜드’를 주제로 해수풀장과 해상 낚시터, 인근 섬과 연결하는 출렁다리, 탐방로 등이 들어선다.

면적 0.972km²(약 29만4000평)에 주민 400여 명이 사는 신수도는 ‘바다마을 쉼터’를 주제로 생태체험장과 해변공원, 둘레길 등이 조성된다.

원시상태 동백나무 숲이 잘 보전된 내도는 ‘잠 못 이루는 섬’을 테마로 자연 해수욕장과 낚시터, 해안 산책로, 해산물 채취장, 꽃동산 등이 만들어진다. 3개 섬 면적 합계는 0.257km²(약 7만7700평). 현재 주민 30여 명이 살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휴양과 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친환경 섬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