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km² 규모 산업단지 추진, 北근로자 파견받아 운영키로
현재 교동도 일대에는 다양한 교통망이 만들어지고 있다. 먼저 강화도∼교동도를 잇는 연륙교가 2012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다리는 강화도 인화리와 교동도 봉소리 사이에 길이 3.44km, 너비 12m 크기로 건설된다.
시는 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중심으로 충남 서산과 개성 간 총길이 58.2km 서해안 남북도로 건설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와 별도로 인천국제공항∼강화도를 잇는 14km 해상도로 건설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시는 당초 민자유치를 통해 이 다리를 건설하려다 국비지원 요청을 검토 중이다. 이들 광역도로를 활용해 개성공단과 교동산업단지의 물동량을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처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외곽에는 10만 t급 대형 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는 신항이 2013년 말 1단계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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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