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스포츠카 ‘카마로’ 등 올해 신차 8종 출시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자동차 사장이 대형 ‘쉐보레’ 엠블럼 모형 뒤에서 브랜드 교체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회사명에서 ‘대우’를 빼고 GM대우차 브랜드는 쉐보레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마이크 아카몬 GM대우차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브랜드 전략을 발표했다. 아카몬 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를 사는 고객의 절반 정도가 쉐보레 배지를 다는 등 고객들이 쉐보레를 더 원했다”며 “쉐보레 브랜드 도입은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인 결과”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쉐보레 브랜드 도입으로 매출 증대와 국내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자 획기적인 발판이 돼 장기적으로 더 강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