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운행 중 사고 잇따라, 정밀진단 후 철거여부 결정
공사는 모노레일 설계, 시공을 맡은 한신공영을 상대로 안전사고에 따른 모노레일 공사 지연 보상금 소송을 내 일부 승소했다. 공사는 또 시민검증위에서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모노레일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나면 공사대금, 철거비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내기로 했다.
월미은하레일은 6∼15m 높이의 교각 및 레일 설치, 전동차 도입 등 대부분의 공정을 마무리한 상태다. 그동안 시비 835억 원이 투입됐고, 철거를 하기 위해서는 수백억 원을 더 들여야 해 혈세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