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당 2700만원짜리 위스키” 주류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50년산 세컨드에디션’ 등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13병(총 판매가 2억2610만 원 상당)을 ‘글렌피딕 빈티지 컬렉션’이란 이름으로 선보였다. 글렌피딕 50년 세컨드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50병만 한정 생산한 제품으로 국내에선 3병만 출시됐다. 신세계백화점(본점), 롯데백화점(본점), 신라호텔에서 병당 2700만 원에 판매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이마트-롯데마트 설선물 인하-동결▼
신세계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300여 품목의 가격을 동결 또는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70여 품목에 대해서는 지난 추석 때보다 최대 25.7% 가격을 내렸다. 이마트는 또 ‘맛깔스런 사과골드’, ‘상주 곶감 골드’ 등 200여 품목에 대해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수준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롯데마트도 설 선물세트 300여 개 품목을 동결 또는 인하해 판매한다.
▼현대오일뱅크 2차 고도화설비 완공▼
박삼구 회장, 中 교류확대 박차 지난해 11월 경영 복귀 이후 중국과의 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이 15일 오후 중국 산둥 성 웨이하이 시의 한 호텔에서 왕페이팅 웨이하이 시 당서기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
▼LS-日기업 ‘온산탱크터미널’ 설립▼
LS그룹은 일본의 석유판매 전문기업인 나카가와물산과 함께 울산에 ‘온산탱크터미널’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산 온산공업단지 내 LS니꼬동제련 용지에 터미널을 건설해 석유류 제품의 인수, 저장, 분배를 하는 것이다. LS그룹의 예스코, E1이 참여한 LS컨소시엄과 나카가와물산 및 그 자회사 C&S에너지컨소시엄이 각각 60%, 4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총 투자금액은 550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