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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수단 사랑’ 하늘에서도

입력 | 2011-01-14 03:00:00


14일은 아프리카 수단의 톤즈에서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다 선종(善終)한 이태석 신부의 1주기. 암 투병 중이던 그는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라며 애창곡 ‘열애’를 불렀다. 길지 않은 그의 삶을 태우고 갔다. 두려움 없던, 그 불꽃같은 사랑이 톤즈 사람들과 이 사회에 넘치기를.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