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51년만의 한 풀이!… 또 한번의 유쾌한 도전 지켜보라
박지성. 스포츠동아DB
역시 ‘캡틴’은 빛났다. 무심한 표정으로 툭 던지는 한 마디 한 마디에 전 세계 미디어의 귀가 쏠렸다.
박지성은 9일(한국시간) 도하 아시안 컵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1 카타르 아시안 컵 조별리그 1차전(11일 오전 1시 15분) 공식 기자회견에서 “과거 대회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남아공월드컵 때와 지금의 정신 상태와 준비는 다르지 않다”고 했다.
사상 첫 원정 16강 위업을 일궈낸 남아공월드컵처럼 이번에는 51년 만에 아시아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는 의미였다.
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