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 공화당이 다음 달 시카고에서 로널드 레이건(1911.2.6~2004.6.5)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3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일리노이 공화당은 이 행사를 통해 2012년 대선 후보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선거자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일리노이 주 농촌 마을 탐피코 출신으로 할리우드 배우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거쳐 미국의 40대 대통령(1981~1989)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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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전 대통령의 생일을 하루 앞둔 다음 달 5일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개최될 이 행사에는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존 볼튼 전 유엔 대사, 마이크 펜스 연방하원의원(인디애나) 등 미국의 강경 보수파 인사들이 참석을 확정했다고 트리뷴은 전했다.
이 자리에는 공화당 차기 대권 주자로 주목받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헤일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 팀 폴렌티 전 미네소타 주지사, 릭 샌토럼 전 연방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 존 튜네 연방상원의원(사우스다코다) 등이 초대돼 연설을 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들어가 후보들의 연설을 들을 수 있는 자리는 100달러(약 11만원)이지만 10인용 테이블을 배당받고 대선 후보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자리는 2만 달러(약 2200만원)에 달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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