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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첫 신종플루 사망자 발생

입력 | 2010-12-31 18:30:00


강원도에서 올해 첫 신종인플루엔자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31일 확인됐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은 27일 경기도 청평의 한 병원에서 춘천으로 이송된 40대 남성 조모 씨가 28일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신종플루)로 확진을 받고 29일 오후 2시25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경기도 가평에 거주하는 조 씨는 25일 감기 증상으로 처음 병원을 찾았으며 신종플루 확진을 받고 나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12월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이 1000명 당 23명 정도로 유행판단 기준(2.9명)을 훨씬 넘어서고 있으나 작년 신종플루 유행과 비교하면 최고치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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