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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익산, 고병원성 AI 가능성

입력 | 2010-12-31 03:00:00

의심신고 접수 잇달아




충남 천안시와 전북 익산시의 오리, 닭에서 잇달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정부는 전염성이 강하고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 AI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이번 의심신고가 고병원성 AI로 확진될 경우 구제역과 AI 동시 발생이라는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를 맞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9일 천안 풍세면의 오리농장과 익산 망성면의 닭농장에서 각각 AI 의심신고를 접수해 정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30일 강원 홍천군 남면에서는 구제역 양성이 추가로 확인된 데 이어 경북 영천군과 경주시, 경기 남양주시, 강원 횡성군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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