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포츠네트워크 선정
미국 온라인매체 스포츠네트워크의 판타지 스포츠 에디터 스티브 슈워츠는 29일 ‘2010 베스트’라는 제목으로 미국 4대 프로스포츠(야구, 미식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단일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종목별로 3∼5명씩 선정했다. 야구는 투수와 타자 각 3명이 뽑혔는데 추신수가 타격 부문 1위였다. 슈워츠는 “온전히 통계로만 이뤄지는 판타지 스포츠의 특성상 기록으로만 베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히면서 “추신수는 최근 3년간 타율 3할에 OPS(출루율+장타력) 0.883 이상을 기록한 숨은 보석이다”라며 가치를 인정했다.
타격 부문 2위는 6월 25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5타수 5안타 3홈런 4득점 5타점을 기록한 더스틴 페드로이아(보스턴)가, 3위는 8월 15일 캔자스시티전에서 5타수 4안타 3홈런 3득점 5타점을 올린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선정됐다. 둘은 모두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수상 경력이 있는 전국구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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