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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아픔은 가고… 2011 웃음 품고 오라

입력 | 2010-12-30 03:00:00


지리산 천왕봉 뒤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해넘이를 배경으로 산악인 박정헌 대장(39)이 이끄는 히말라야원정대 대원들이 송년 비행을 선보였다. 원정대는 2011년 히말라야 2400km 전 구간을 무동력 패러글라이딩으로 종주하는 탐험에 나설 예정이다.

합천=이훈구 기자 uf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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