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현금 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외환은행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환은행은 전날보다 300원(2.47%) 오른 1만2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환은행은 이미 2분기에 주당 100원, 3분기에 주당 135원의 중간배당을 했지만 전문가들은 연말에도 850원의 현금배당을 추가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혁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전일 종가인 1만2150원 기준으로 하면 850원의 현금배당은 정기예금 이자율의 2배 수준인 7%에 육박하는 수익률”이라며 “일주일가량의 보유대가치고는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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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