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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앞서 7년 만에 애기봉 등탑 불 밝혔지만…

입력 | 2010-12-22 03:00:00


7년 만에 환한 불빛이 다시 남북한 양쪽을 밝혔지만 한반도에 드리운 불안까지 걷지는 못했다. 정부의 대북 심리전 재개 방침에 따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21일 경기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 전망대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성가대의 찬송가가 북녘 땅까지 울려 퍼지는 사이 현장에서 군인이 안전을 이유로 행사를 빨리 끝내라고 독촉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