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삼성전자 ‘애니콜 갤럭시S’
삼성전자가 올 3,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8.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4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기록과 비교해 보았을 때 3배나 높은 수치로, 여기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750만대로 최단 기간 최다 판매량의 기록을 이어 온 ‘갤럭시S(SHW-M110S)’의 공이 크다.
특히 국내에서는 단일기종 판매량 사상 최단 기간인 10일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데 이어 19일 만에 30만대, 33일 만에 50만대 판매 등 지속적으로 판매 기록을 갱신해 왔고, 마침내 70일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6초에 1대씩 팔리는’ 최단기간 ‘밀리언셀러’로 등극했다.
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갤럭시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사용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 소비자들이 제품에 긍정적으로 만족하는 비중은 86%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선전으로 빠른 시간 안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니콜이라는 등식을 성립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