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량식은 건축물의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마룻대를 올린 시점에서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한국식 행사로 이때부터 본격적인 내부 공사가 시작된다. 시그니쳐타워는 지하 6층, 지상 17층 2개 동에 총면적 10만 m² 규모로 2011년 7월 완공 예정이며 1층 광장과 옥상 정원 등 입주사들과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에 면적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또 실내공기가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고급 공조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남산과 인왕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창을 냈다.
아쎈다스 관계자는 “이 건물은 최근 준공된 인근의 ‘센터원’과 함께 청계천의 대표적 오피스 빌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