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장혜민씨 현지 언론들도 선행 보도
13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올해 2월 영어영문학과 3학년을 마치고 산둥대에 복수학위 과정으로 유학 간 장 씨는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입원 치료 중인 중국인 여성을 위해 수술비에 써달라며 34만 원을 내고 간호를 해준 사실이 현지 신문과 TV에 소개됐다.
장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부부에게 이 같은 일이 생겼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고 있던 중 우연히 찾은 병원에서 이들 부부를 만났다”며 “형편이 되는 대로 돕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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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