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대 1서 3.6대 1로
지난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해병대 지원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병무청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한 971명의 해병대 모집에 마감일인 13일 오후 5시까지 3488명이 지원해 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2.3 대 1이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해병대의 평균 모집 경쟁률은 2 대 1이었으나 이번에는 이미 모집기간 중반에 이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지원 취소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지원 취소율도 예년보다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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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