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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LPGA 새 이정표 세우다

입력 | 2010-12-07 03:00:00


화려한 피날레였다. 최나연(23·SK텔레콤)이 6일 끝난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한꺼번에 차지했다. 앞선 선배들의 모습을 쫓아가며 꿈을 키운 그가 이젠 후배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오래도록 이 느낌을 지키고 싶다”는 소감처럼 정상에 오래 머물기를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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