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와인 ‘콜긴’의 오너 콜긴 씨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내파밸리의 ‘5대 컬트 와인(소량 생산되는 최고급 와인)’의 하나로 꼽히는 ‘콜긴(Colgin)’ 와인의 오너 앤 콜긴 씨(사진)가 한국을 찾았다. 함께 와이너리를 경영하는 남편 조 웬더 씨도 동행했다.
국내 소매가격이 100만 원 남짓한 콜긴 와인은 종종 ‘투자’의 개념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묻자 콜긴 씨는 2일 “와인은 행복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1992년 처음 나온 콜긴은 세계적인 컬트 와인 양조자인 헬렌 털리의 컨설팅을 받아 출시 초기부터 명품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2004년에는 콜긴 카베르네 소비뇽 2002년 빈티지가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에게서 100점 만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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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