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축구교실 20주년 기념…상금 100만원
차범근(오른쪽)-두리 부자. 스포츠동아DB.
‘차붐 부자의 얼굴을 가장 친근하게 표현한 작품을 찾습니다.’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이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축구교실 새 홈페이지와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일 차범근(57) SBS 해설위원, 차두리(30·셀틱FC) 부자의 캐리커처를 공모한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차 위원이 1989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귀국한 뒤 축구 새싹들을 키워내기 위해 1990년 문을 연 국내 최초 축구교실. 한국 축구에 처음으로 유소년 육성의 개념을 심어주며 풀뿌리 축구 보급에 앞장섰고, 이후 탄생한 수많은 유소년 축구교실의 모델이 됐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과 차붐 부자 캐리커처 공모 역시 제2의 창단 작업의 일환이다. 응모자격에 제한은 없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캐리커처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이어야 한다”고 했다. 당선작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작품의 사용권은 차범근 축구교실에 있다.
접수기간은 12월 5일까지다. 이메일(tolerance59@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795-8049.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