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LH의 주인은 국민… 더 많은 국민에 나눔실천 노력”
이날 행사에서 이지송 LH 사장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증 장애인 시설인 ‘소망 재활원’을 직접 방문해 김치 10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LH는 또 지난달 30일 대전 KBS 공개홀에서 LH가 건설한 대전·충남지역 임대주택 입주민과 이 지역 취약계층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임대주택 입주민 등 모두 10쌍의 부부를 위해 합동결혼식인 ‘LH와 함께하는 결혼식 행복드림(Happy Dream)’을 개최했다.
주례를 맡은 이 사장은 “신랑신부들이 오늘 치른 결혼식을 통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합동결혼식 외에도 임대주택 입주민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달 5일 이 사장을 비롯한 LH의 나눔봉사단원 60여 명은 소망재활원 원생과 교사 80여 명을 성남시 분당구 LH 본사 사옥으로 초청해 봉사단원들이 직접 배식한 자장면을 대접하고 피구, 풍선 릴레이, 빼빼로 게임, 비행기 날리기 등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함께 했다. 불편한 몸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원생들은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LH임직원들은 공기업이 실천해야 하는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LH 관계자의 설명이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