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261명, 필리핀 등 4개국서 봉사활동
대구 영진고 2학년 최대림 군(왼쪽)이 필리핀 리살 주 셀렉타 마을 놀이터에서 현지 학생과 함께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카인타=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최 군이 봉사활동을 펼친 곳은 필리핀 리살 주(州) 카인타 시(市) ‘셀렉타’ 마을. 아이스크림 회사인 셀렉타의 기부로 형성된 이 마을은 15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빈민촌.
최 군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10 대한민국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필리핀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리살에는 대구지역 고교 및 대학생 15명과 대구청소년종합지원센터 조여태 씨 등 모두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9일간 놀이터 보수와 컴퓨터 설치, 한글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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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타=정재락 기자 raks@donga.com